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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은퇴식은 선수 생활을 마무리한 KT는 물론 직전 소속 구단이었던 LG 선수단과 팬들이 함께 ‘국민 우익수’ 이진영의 피날레를 축하하게 된다.
이진영은 1999년 쌍방울에서 프로 생활을 시작해 SK와 LG를 거쳐, 2016년 KT로 이적해 지난 시즌까지 20년간 KBO 리그에서 활약했다. 2006년 WBC 국가대표로 출전해 대한민국이 4강에 진출하는 데 기여하며 ‘국민 우익수’ 칭호를 받는 등 KBO 대표 타자로 이름을 날렸다.
이진영은 현재 일본 프로야구단 라쿠텐에서 코치 연수를 받고 있다. 2019 WBSC 프리미어 12 대회를 준비하는 국가대표팀 전력분석원으로도 활동 중이다.
이진영이 은퇴사를 낭독하고, 딸 채슬양의 시타와 아들 예준군의 시구, 이진영의 시포가 이뤄져 은퇴식의 분위기를 고조시킨다.
5회가 끝난 후 클리닝타임에는 kt, LG 선수들과 함께 위즈 파크를 찾아 준 팬들에게 은퇴 기념 사인볼 100개를 던져준 후 기념 사진 촬영을 할 예정이다. KT 구단은 이진영 은퇴식을 뜻깊게 하기 위해 기념 유니폼과 티셔츠, 기념구도 팬들에게 출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