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태희, 2019 아시안컵에서 볼 수 없는 아시아의 별

남태희. (사진=연합뉴스)

[이데일리 스타in 임정우 기자] 무릎 부상으로 2019 아시아축구연맹(AFC) 아시안컵 출전이 무산된 남태희(알두하일)가 ‘아시안컵에서 볼 수 없는 아시아의 별’ 명단에 포함됐다.

폭스스포츠 아시아판은 25일(현지시간) 2019 아시안컵에 결장하는 스타 5명에 남태희를 소개했다. 이 매체는 “손흥민을 앞세운 한국 축구대표팀이 이번 대회 우승 후보로 꼽히고 있다. 하지만 남태희가 부상으로 이탈한 건 아쉽다”며 “남태희는 대표팀과 소속팀에서 맹활약한 한국의 핵심 멤버였다”고 전했다.

남태희는 지난달 호주에서 열린 우즈베키스탄과의 평가전에서 오른쪽 십자인대 파열 부상으로 전력에서 이탈했다. 남태희는 이 부상으로 치료와 재활에만 6개월 이상 투자하게 됐고 아시안컵 출전이 무산됐다.

아시안컵에서 볼 수 없는 아시아의 별 명단에는 남태희와 함께 오만 대표팀 골키퍼 알리 알합시(알힐랄), 호주 수비형 미드필더 애런 무이(허더즈필드), 아랍에미리트 미드필더 오마르 압둘라흐만(알힐랄), 시리아 공격수 알카티브(알살미야)가 이름을 올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