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바노비치-슈바인슈타이거, 이탈리아 베네치아서 `웨딩 마치`

  • 등록 2016-07-13 오전 11:11:46

    수정 2016-07-13 오전 11:11:46

(사진=WTA 공식 홈페이지)
[이데일리 e뉴스 김병준 기자] 세르비아 테니스 선수 아나 이바노비치와 독일 축구대표팀 주장 바스티안 슈바인슈타이거가 결혼식을 올렸다.

미국 스포츠 전문 방송 ESPN, 영국 일간지 데일리 메일 등 외신은 12일(현지시간) 이바노비치와 슈바인슈타이거가 이탈리아 베네치아에서 백년가약을 맺었다고 보도했다.

매체에 따르면 이날 결혼식에는 가족, 친척, 가까운 지인 등 하객 소수만이 참석했다. 두 사람은 조용하고 작은 결혼식을 치르기 위해 그동안 이를 함구해 온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두 사람은 지난 2014년 9월 열애 사실을 인정하며 공개적으로 사랑을 키워왔다.

2003년 프로로 전향한 이바노비치는 2010년 여자테니스협회(WTA) 투어 제너럴리 레이디스 린츠 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한 세르비아 몬테네그로 국적의 테니스 선수다.

슈바인슈타이거는 2016 유럽축구선수권대회(유로 2016)에서 주장으로 독일을 이끌며 팀을 4강에 올린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소속 축구 선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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