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보 "경비아저씨 눈치보는 세상이 됐다. 화가 나"…대체 무슨 일?

황보, 자신이 거주하는 아파트 경비원에 불만 표출
  • 등록 2014-12-11 오전 10:22:26

    수정 2014-12-11 오전 10:22:26

사진=황보 트위터
[이데일리 e뉴스 김민정 기자] 황보가 자신이 거주하는 아파트 경비원들에 대한 불만을 토로했다.

황보는 지난 10일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경비 아저씨들에게 잘하려고 하지만, 우리 아파트 아저씨를 보면 그 마음이 뚝 떨어진다”는 글을 게제했다.

그는 “화난다. 화를 낼 수 없으니 화가 난다. 그냥 ‘내가 죄송해요’하는 게 낫다”며 “힘드시면 일 그만두셨으면 좋겠다. 주민에게 저렇게 짜증내시지 말았으면 좋겠다. 경비 아저씨 눈치보는 세상이 되었다”며 불만을 표출했다.

그러나 황보는 자신이 남긴 글에서 아파트 경비원들에 대한 불만이 무엇인지 등 구체적인 내용은 밝히지 않았다. 이에 한 팔로워는 “무엇 때문에 그러는 건지 내용은 없다”며 궁금증을 드러내기도 했다.

이같은 글은 지난달 7일 서울 강남구 압구정동 S 아파트의 한 경비원이 주민들의 모욕적인 언사와 비인격적인 대우에 시달리면서 자살한 사건과 아파트 경비원 106명이 전원 해고된 일련의 일들로 형성된 최근 사회적 분위기와 맞물려 보는 이들의 관심을 집중시키고 있다.

한편 황보는 KBS1 ‘리얼체험 세상을 품다’에 출연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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