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SPN 김삼우기자] 박지성(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 프리미어리그 시즌 첫 출장 경기에서 시즌 1호 골을 터뜨렸다.
박지성은 21일 영국 런던 스탬포드 브리지에서 열린 첼시와의 2008~2009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4라운드에 원정 경기에 시즌 처음으로 선발 출장, 전반 18분 선제골을 뽑았다.
왼쪽 미드필더로 투입된 박지성은 초반부터 활발하게 그라운드를 누비다 18분 패트리스 에브라의 패스를 받은 베르바토프의 슛이 첼시 GK 체흐를 맞고 나오자 이를 골지역 오른쪽에서 달려들며 오른발슛으로 연결, 상대 골네트를 갈랐다.
맨유는 박지성의 골로 전반 35분 현재 1-0으로 앞서 있다.
이날 알렉스 퍼거슨 맨유 감독은 베르바토프와 루니를 투톱으로 세우고, 박지성, 스콜스, 하그리브스, 플레처를 미드필드, 에브라 에반스 퍼디낸드 네빌을 포백, 그리고 반데 사르를 GK로 포진시킨 스타팅 멤버를 내세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