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학도, '연예인 1호 프로포커플레이어'로 WFP 카이로스 우승

  • 등록 2024-02-02 오후 3:35:40

    수정 2024-02-02 오후 3:35:40

[이데일리 스타in 김가영 기자] 개그맨 김학도가 ‘연예인 1호 프로포커플레이어’로 유명세를 떨치고 있다.

사진=김학도
김학도는 지난달 26일 인천 영종도 파라다이스시티 호텔에서 개최된 WFP 카이로스대회 WFPxAPS Collaboration에서 우승을 거머쥐었다.

‘연예인 1호 프로포커플레이어’ 김학도는 지난 2018년 국제대회에서 처음 우승을 하며 방송인과 프로포커 선수로 활동하고 있다. 2024년에는 코미디협회(회장 김학래)에서 이사를 맡는 등 코미디와 방송계 활동도 활발하게 하고 있다.

김학도는 “2024년을 맞이해 올해 첫 우승 소식을 알리게 되어 기쁘다. 하지만 국내 포커 플레이어라는 직업이 정식으로 인정받기는 쉽지 않다. 아직 국내에서는 도박이라는 인식이 높다. 한국에서도 포커가 스포츠 종목으로 인정받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김학도는 “국내·국제대회에서 상금 액수도 상당히 크다. 상금에 대한 세금 징수도 당연히 하기 때문에 우리 홀덤(프로포커) 선수들이 국내에서 합법적인 직업으로 인정을 받기 위해 더 노력하겠다”고 포부를 함께 전했다.

WFP대회는 28일까지 진행되었으며, 우승상금은 2억2000만 원이다. 김학도는 올해 국내와 전 세계 대회에 참여할 예정이다.

개그맨 김학도는 현재 권영찬닷컴과 손을 잡고 다양한 현장에서 강연을 진행하고 있다. 오는 3월에는 여의도에 위치한 KT컨벤션웨딩홀에서 CEO들을 대상으로 강연을 진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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