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오픈 준우승 김주형, 세계 17위로 점프…챔피언 하먼 10위 도약

디오픈 제패한 하먼, 첫 세계 랭킹 ‘톱 10’
  • 등록 2023-07-24 오후 3:52:41

    수정 2023-07-24 오후 3:52:41

김주형이 24일 제151회 디오픈 챔피언십을 공동 2위로 마친 뒤 미소짓고 있다.(사진=AP/뉴시스)
[이데일리 스타in 주미희 기자] 2023시즌 남자 골프 마지막 메이저 대회 제151회 디오픈 챔피언십에서 한국인 최초로 준우승을 차지한 김주형(21)이 한국 선수 중 가장 높은 세계 랭킹을 기록했다.

24일(한국시간) 발표된 남자 골프 세계 랭킹 결과, 김주형은 전주 24위에서 7계단 상승한 17위에 이름을 올렸다.

김주형은 이날 잉글랜드 위럴 호이레이크의 로열 리버풀 골프클럽(파71)에서 끝난 디오픈 챔피언십 마지막 날 4타를 줄여 최종 합계 7언더파 277타로 공동 2위에 올랐다. 2007년 최경주가 기록한 공동 8위를 한껏 끌어올린 한국 선수의 디오픈 최고 성적이자, 1976년 세베 바예스테로스(스페인) 이후 47년 만에 디오픈에서 2위 이상의 성적을 낸 최연소 선수(21세) 기록을 세웠다.

김주형, 존 람(스페인), 제이슨 데이(호주), 제프 슈트라카(오스트리아) 등 공동 2위 그룹에 무려 6타나 앞선 완벽한 우승을 일궈낸 브라이언 하먼(미국)은 세계 랭킹 26위에서 16계단이 훌쩍 뛴 10위로 올라섰다. 하먼은 메이저 대회를 제패한 덕에 처음으로 세계 랭킹 10위 안에 들었다.

스코티 셰플러(미국)와 로리 매킬로이(북아일랜드), 존 람(스페인), 패트릭 캔틀레이(미국), 빅토르 호블란(노르웨이)은 변함없이 세계 1위부터 5위까지 순위를 유지했다.

임성재(25)는 23위에서 27위로 네 계단 하락했고, 김시우(28)도 36위에서 37계단으로 소폭 하락했다. 이경훈(32)도 지난주 53위에서 54위로 내려갔다. 안병훈(32)은 85위에서 78위로 상승해 100위 안에 한국 선수 5명이 이름을 올렸다.
디오픈 우승 트로피인 클라렛 저그를 든 브라이언 하먼(사진=AP/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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