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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일(한국시간) 발표된 남자 골프 세계 랭킹 결과, 김주형은 전주 24위에서 7계단 상승한 17위에 이름을 올렸다.
김주형은 이날 잉글랜드 위럴 호이레이크의 로열 리버풀 골프클럽(파71)에서 끝난 디오픈 챔피언십 마지막 날 4타를 줄여 최종 합계 7언더파 277타로 공동 2위에 올랐다. 2007년 최경주가 기록한 공동 8위를 한껏 끌어올린 한국 선수의 디오픈 최고 성적이자, 1976년 세베 바예스테로스(스페인) 이후 47년 만에 디오픈에서 2위 이상의 성적을 낸 최연소 선수(21세) 기록을 세웠다.
스코티 셰플러(미국)와 로리 매킬로이(북아일랜드), 존 람(스페인), 패트릭 캔틀레이(미국), 빅토르 호블란(노르웨이)은 변함없이 세계 1위부터 5위까지 순위를 유지했다.
임성재(25)는 23위에서 27위로 네 계단 하락했고, 김시우(28)도 36위에서 37계단으로 소폭 하락했다. 이경훈(32)도 지난주 53위에서 54위로 내려갔다. 안병훈(32)은 85위에서 78위로 상승해 100위 안에 한국 선수 5명이 이름을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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