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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수 총재는 30일 오후 PBA를 통해 발표한 신년사서 “코로나19로부터 완전한 해방까지는 좀 더 기다려야 하겠으나, 새해에는 우리 사회 모든 분야가 활기찬 시대로 나아가길 바란다”고 전했다.
김 총재는 PBA 출범 4주년을 맞아 코로나19라는 난관 뚫고 PBA-LPBA 1부투어를 비롯해 2부(드림투어), 3부(챌린지), PBA 팀리그 등의 완성된 모습을 언급하며 프로화의 기틀을 이뤄낸 것을 성과로 꼽았다.
김 총재는 “PBA는 프로당구선수라는 직업 창출을 비롯해 PBA투어라는 무대를 통해 세계 3쿠션의 중심국으로 많은 당구선수들의 선망하는 무대로 거듭났다”며 “‘당구 한류’의 목표가 많은 부분 현실화 됐다”고 전했다.
김 총재는 “2023년 계묘년 새해에도 PBA는 한 단계 더 도약하는 해로 만들겠다”며 가장 먼저 전용 구장 건립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김 총재는 “프로당구 숙원사업인 전용 구장 건립에 더욱 매진하겠다”며 “임시 전용경기장을 확보해 효율적인 대회운영을 할 수 있도록 추진하겠다”고 약속했다.
아울러 해외 투어 개최에 대한 의지도 밝혔다. 김 총재는 “글로벌 투어를 지향하는 PBA에 있어 해외 투어는 당연한 의무이자 책임”이라며 “해외 투어의 시작을 알리는 원년이 될 것”이라고 전했다.
끝으로 김 총재는 “지금까지 성장에 힘써왔다면, 새해부터는 내실화에 힘써 높아진 당구팬들의 기대를 만족시킴과 동시에 열린 마음으로 당구 발전을 위한 대통합에 협력하겠다”고 약속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