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왼쪽부터)김태우 강서구청장, 추가열 한국음악저작권협회장, 김원태 강서경찰서장(사진=한음저협)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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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스타in 김현식 기자] 사단법인 한국음악저작권협회(회장 추가열, 이하 한음저협)는 “소재지의 두 공공기관인 강서경찰서(서장 김원태), 강서구청(구청장 김태우)과 3자 업무협약(MOU)을 맺었다”고 21일 밝혔다.
협약을 체결한 한음저협은 각 기관의 협조 아래 서울시 강서구 자율 방범 활동을 비롯해 일손이 필요한 곳에 찾아가 돕는 지역 봉사 활동에 나설 예정이다. 또 올바른 저작권 문화 조성을 위해 지역 내 영업장 등 필요한 곳에 저작권 교육도 실시한다.
추가열 회장은 협약식에서 “협회가 지난 20년 간 괄목할 만한 성장을 이루며 글로벌 단체가 된 것에는 우리 음악인들의 노력뿐만 아니라 국민 모두의 노력이 있었기에 가능했다”며 “국가와 사회 안에서 성장한 만큼 지역 사회에 기여하는 것부터 시작해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 단체로 거듭나겠다”고 밝혔다.
한음저협은 강서구 지역 주민들을 위한 재능 기부 형식의 봉사도 계획하고 있다. 한음저협 관계자는 “국내 최대 음악 단체로서 강서구 지역을 시작으로 점차 확대해 전국적인 실시를 검토 중에 있다”고 전했다.
한음저협은 4만 5000여명의 작사, 작곡가의 저작권료를 징수, 분배하는 단체로 지난해 약 2885억원의 저작권료를 징수했다. 국제저작권관리단체연맹(CISAC) 이사 단체이기도 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