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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일 방송된 KBS1 ‘아침마당’에 출연한 권영찬은 “오랜 시간 방송을 하다보면 촬영지와 강연지가 여행코스다. 그런데 아내가 승무원이다 보니, 아내 대신 엄마 역할을 맡으며 아빠 역할까지 맡아야 하는 엄빠(엄마 역할 맡은 아빠)로 독박 육아를 하고 있다”고 자신을 소개했다.
권영찬은 출연자들의 다양한 경험을 들으며 코미디언 이용식과 함께 자신의 여행경험을 생생하게 전했다. 권영찬은 “아이들과 어머니, 장모님과 발리에 간적이 있는데, 20살이 넘은 오랑우탄이 자꾸 바나나를 달라고 해서 바나나가 없다고 했다. 뭔가를 모으더니 나에게 던졌다. 알고보니 오랑우탄의 변이었다”며 “그 동물원에서는 유명한 괴짜 오랑우탄으로 유명해서, 아이들에게 큰 웃음을 주었지만 하루 종일 냄새에 시달려야 했다”고 토로해 웃음을 안겼다.
권영찬은 포스트코로나를 맞이한 여행법에 대해서도 소개했다. 권영찬은 “아이들은 초, 중, 고등학생이 되면 또래집단으로 친구들과 어울리는 것을 더욱 즐겨하기에 지금 하지 않으면 나중에는 하고 싶어도 못한다”며 “일과 가정의 균형의 밸런스를 맞출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또 “아빠의 경우에는 어린 시절 아이들과 친해지는 시간을 갖지 않으면 청소년기에 아이들과 친해지려해도 서먹해지기 마련이다. 그리고 맞벌이 부부의 경우에도 부모님께 아이를 맡기고 일에만 신경 쓰게 되면, 청소년기에 다양한 문제점이 돌출될 가능성도 있다”고 조언했다.
권영찬은 현재 권영찬닷컴의 대표를 맡고 있다. 권영찬닷컴은 아주대학교 김경일 심리학교수, 이호선 상담심리학교수, 황상민 심리학교수, 장경동 목사, 유인경 기자, 임성민 아나운서, 개그맨 최형만, 개그맨 황기순 등 스타강사 40여명 이상이 소속돼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