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수영·박하선 부부, 산불 피해 성금 1억원 기부

  • 등록 2022-03-15 오후 2:23:43

    수정 2022-03-15 오후 2:23:43

류수영(왼쪽) 박하선(사진=소속사 제공)
[이데일리 스타in 김가영 기자] 연예계의 대표적인 잉꼬 커플인 류수영 박하선 부부가 기부를 위해서도 함께 손을 맞잡았다.

희망브리지 전국재해구호협회(회장 송필호)는 류수영 박하선 부부가 경북 울진, 강원 삼척 등 산불 피해 이웃 돕기를 위해 1억 원의 성금을 함께 전달했다고 15일 밝혔다. 아울러 두 사람은 고액기부클럽인 ‘희망브리지 아너스클럽’에도 가입해 꾸준한 기부 활동을 펼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희망브리지에 따르면 류수영 박하선 부부는 동해안 일대를 덮친 산불 피해 등의 대형 재난에 안타까워하며, 피해 지원을 위한 방법을 고민하던 중 부부로서 함께 뜻을 모아 기부를 결정했다.

특히 박하선은 15일 오후 예정된 SBS 특별 모금 생방송 ‘산불 피해돕기 특별 생방송, 희망을 보냅시다!’의 MC를 맡을 예정이기에, 이날 성금 기부의 의미가 더 뜻깊다.

울진 산불 현장에서 지원 활동을 펼친 희망브리지 김정희 사무총장은 “류수영 박하선 부부가 함께 뜻을 모은 온정에 감사하다“고 고마움을 전하며 신속한 피해 지원과 복구에 대한 의지를 나타냈다.

재난 구호모금 전문기관인 희망브리지 전국재해구호협회는 1961년 전국의 신문사와 방송사, 사회단체가 힘을 모아 설립한 순수 민간단체이자 국내 자연재해 피해 구호금을 지원할 수 있는 유일한 법정 구호단체다.

특히 공익법인 평가 기관인 한국가이드스타가 발표하는 공익법인 투명성, 재무안정성 평가에서 4년 연속으로 최고등급을 받는 등 국민 성금을 투명하게 배분하며 집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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