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키는 5일 서울 강남구 청담동 일지아트홀에서 연 첫 번째 싱글 ‘애슬레틱 걸’(Athletic Girl) 발매 기념 온, 오프라인 미디어 쇼케이스에서 “코로나19로 힘든 시간을 보내고 있을 전 세계 K팝 팬들에게 건강하고 당찬 에너지로 힘을 주겠다”는 활동 각오를 밝혔다. 그러면서 “‘무대 장인’, ‘에너지걸’, ‘당당돌’ 등의 수식어를 얻는 게 목표”라고 했다.
하이키는 서이, 리이나, 옐, 시탈라 등 4명의 멤버로 구성된 팀이다. 멤버 중 시탈라는 태국 출신이다. 옐은 “몸과 마음이 밝고 건강한 어벤져스 멤버들이 모였다. 굉장히 떨리고 긴장되지만, 멤버들과 함께여서 좋다”면서 “데뷔 활동을 잘 해낼 것”이라고 말했다.
춤, 노래, 랩, 연기, 외국어 등 다재다능한 능력을 갖춘 멤버들이 모였다는 게 소속사 GLG의 설명이다. 평균 키가 171cm인 ‘장신 걸그룹’이라는 점에도 눈길이 간다. 리이나는 “하이키라는 이름처럼 멤버들 모두 키가 크다”며 미소 지었다.
옐은 “시탈라 언니의 각진 어깨가 포인트 안무 때 빛이 난다. 빼앗고 싶다는 생각이 들 정도”라며 웃었다. 시탈라는 “옐의 레깅스 핏과 보디 수트핏은 최고”라고 화답했다.
옐은 “스포츠 브랜드와 스포츠 음료의 모델로 활동하며 건강미를 뽐내고 싶다”고 했다.
롤모델로는 마마무를, 햐후 협업하고 싶은 K팝 아티스트로는 있지와 선미를 꼽았다.
멤버들은 “마마무 선배님들처럼 각자의 매력을 모아 시너지를 내고 싶고 실력적으로도 인정받고 싶다. 있지 선배님과는 역대급 파워풀한 무대를, 선미 선배님과는 카리스마있고 섹시한 무대를 같이 해보고 싶다”고 소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