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이윤정 기자] 국민체육진흥공단이 발행하는 체육진흥투표권 스포츠토토의 수탁사업자 스포츠토토코리아가 2021년 3월부터 4월까지 진행한 총 6차례의 ‘도박중독 예방 캠페인’을 모두 성공적으로 마쳤다고 19일 전했다.
스포츠토토코리아는 지난 8일과 15일 각각 광주와 강릉에서 2021년 5~6차 도박중독 예방 캠페인을 펼쳐, 올해 상반기 예정된 총 6차례의 ‘도박중독 예방 캠페인’을 모두 차질없이 끝내게 됐다. 스포츠토코리아는 지난달 24일 청주에서 1차 캠페인을 전개한 데 이어 4월에도 창원(1일), 제주(6일), 대구(7일)시에서 각각 2~4차 캠페인을 진행한 바 있다.
‘도박중독 예방 캠페인’은 스포츠토토코리아와 각 지역 한국도박문제관리센터 관계자들이 도박중독 예방과 치유를 목적으로 스포츠토토 판매점 점주와 고객들에게 진행하고 있는 행사다.
지난 8일 광주시(광산구 및 남구 일대 판매점 6개소)와 15일 강릉시(일대 판매점 6개소)에서 5~6차 캠페인을 전개한 스포츠토토코리아는 판매점주들에게 스포츠토토 판매 규정을 준수하고 고객을 대상으로 과몰입 유도 행위를 하지 않겠다는 내용이 담긴 ‘건전 운영 서약서’에 서명을 받았다. 이와 더불어 소액으로 건전하게 투표권을 구매하겠다는 ‘건전 구매 서약서’에 고객들의 약속을 받는 계도활동도 함께 이뤄졌다.
각 지역 캠페인에 참여한 한국도박문제관리센터 광주전남센터 및 강원센터 관계자들은 방문 고객들을 대상으로 도박중독을 미연에 방지하기 위한 ‘도박문제 자가진단(CPGI)’을 실시했으며, 현장 상담을 통해 도박중독에 대한 다양한 정보와 예방 메시지도 함께 전달하는 등 원활한 행사 진행을 위해 힘을 보탰다.
이와 관련해 스포츠토토코리아 관계자는 “광주전남 및 강원센터를 비롯한 각 지역 한국도박문제관리센터 관계자들의 적극적인 도움 덕분에 2021년 상반기 캠페인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할 수 있었다”며, “올해 하반기 캠페인에서도 도박중독 예방과 치유에 대한 메시지를 충분히 전달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전했다.
| 지난 8일 광주시 스포츠토토 판매점에서 도박중독 예방 캠페인을 펼친 스포츠토토코리아와 한국도박문제관리센터 광주전남센터 관계자 일동. (사진제공=스포츠토토코리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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