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집단 감염’ 뉴캐슬, 5일 아스턴 빌라전 연기

  • 등록 2020-12-02 오후 2:16:40

    수정 2020-12-02 오후 2:16:40

뉴캐슬 유나이티드와 크리스털 팰리스의 2020~2021시즌 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 10라운드 경기 장면. (사진=AFPBBNews)
[이데일리 스타in 임정우 기자] 뉴캐슬 유나이티드에서 코로나19 집단 감염이 발생해 아스턴 빌라와의 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EPL) 11라운드 경기가 연기됐다.

뉴캐슬은 2일(이하 한국시간) 홈페이지에 “구단 트레이닝 센터에서 코로나19 확진자가 많이 늘어난 데 따른 조처로 5일로 예정됐던 아스턴 빌라와 경기가 연기됐다”며 “1군 팀이 경기를 준비할 수 없는 상황이라 애스턴 빌라전 연기를 요청했고, 프리미어리그 사무국이 이를 받아들였다”고 밝혔다.

뉴캐슬은 5일 아스턴 빌라와 2020~2021 프리미어리그 원정 경기를 치를 예정이었다. 새 일정은 아직 확정되지 않았다. 뉴캐슬은 “우리 구단 몇몇 선수와 스태프는 최근 코로나19 진단검사에서 양성판정을 받고 자가격리 중”이라며 “트레이닝 센터도 바이러스 확산을 막기 위해 임시로 폐쇄했다”고 전했다.

현지 언론에 따르면 뉴캐슬에서는 최근 선수 4명과 스태프 1명이 코로나19 확진을 받았다. 프리미어리그 사무국은 1일 “최근 1주 사이에 1381명의 선수와 구단 직원을 대상으로 코로나19 진단 검사를 시행한 결과 10명의 신규 확진자가 나왔다”고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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