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두 울산-2위 전북, 나란히 승리...여전히 승점 2점 차

  • 등록 2020-09-20 오후 6:10:24

    수정 2020-09-20 오후 6:10:24

울산현대 주니오가 인천유나이티드와의 경기에서 결승골을 터뜨린 뒤 기뻐하고 있다. 사진=프로축구연맹
[이데일리 스타in 이석무 기자] K리그1 울산현대와 2위 전북현대가 나란히 승점 3점을 추가하면서 치열한 선두 경쟁을 이어갔다.

울산은 20일 인천축구전용경기장에서 열린 하나원큐 K리그1 2020 2라운드 인천유나이티드와의 원정 경기에서 주니오의 결승골에 힘입어 1-0으로 이겼다.

이로써 14승 5무 2패 승점 50을 기록한 울산은 같은 날 부산아이파크를 제압한 전북과의 승점 차를 2점으로 유지, 선두 자리를 지켰다.

아울러 직전 라운드 전북전 패배 포함, 최근 3경기에서 2무 1패에 그쳤던 울산은 4경기 만에 승리를 추가했다.

반면 최근 3경기 무패(2승 1무)를 이어가던 최하위 인천은 이날 탈꼴찌를 노렸지만 울산의 벽을 넘지 못했다. 인천과 승점 18로 동률이었던 수원삼성이 강원FC를 2-1로 이기면서 11위 수원과 12위 인천의 격차는 3점으로 벌어졌다.

울산은 전반 초반 아길라르를 앞세운 인천의 공세에 고전했다. 하지만 울산에는 ‘골무원’ 주니오가 있었다. 주니오는 전반 25분 이동경의 헤딩 패스를 받아 오른발 슈팅으로 골망을 갈랐다. 시즌 25호 골이었다.

인천은 후반전 들어 더욱 거센 반격을 펼쳤다. 후반 17분에는 김도혁의 왼발 중거리 슛이 크로스바를 맞고 나오기도 했다.

하지만 울산은 종료 휘슬이 울릴 때까지 1골 차 리드를 유지해 승점 3점을 지켰다.

전북은 전주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홈경기에서 부산을 2-0으로 눌렀다. 전북은 2연승을 거둔 반면 부산은 5경기 무승(2무 3패)에 빠졌다.

전북은 전반 4분 김보경이 왼쪽에서 올린 코너킥을 조규성이 헤딩슛으로 연결해 선제골을 터뜨렸다. 이어 전반 36분에는 구스타보가 부산 수비수 도스톤벡의 파울로 얻은 페널티킥을 직접 성공시켜 승리를 이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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