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래? 김가영?' 프로당구 PBA 팀리그, 첫 MVP는 누구

  • 등록 2020-09-14 오후 1:24:23

    수정 2020-09-14 오후 1:24:23

TS·JDX 이미래. 사진=PBA
신한금융투자 김가영. 사진=PBA 제공
[이데일리 스타in 이석무 기자] ‘신한금융투자 PBA 팀리그 2020~21’ 1라운드가 14일 최종 3경기를 앞두고 있다. 자연스럽게 누가 1라운드 MVP에 등극할지도 관심이 쏠리고 있다.

PBA 팀리그의 라운드 MVP는 라운드 종료 성적 1~2위 팀 선수를 대상으로 선수 개인의 세트 승수, 에버리지, 공격성공률 등 개인 성적에 따라 결정된다.

강력한 후보로는 개인 성적 7승 1패를 기록하고 있는 이미래(TS·JDX)다. 그 뒤를 현재 팀 랭킹 공동 1위이자 개인 랭킹 2위인 김가영(신한금융투자)이 뒤따르고 있다.

현재 팀 랭킹 3위인 TS·JDX는 신한금융투자와의 마지막 경기에서 1승을 추가할 경우 랭킹 1위로 올라올 수 있다. TS·JDX가 승리할 경우 이미래의 MVP 수상은 확실해진다. 다만 같은 경기에서 신한금융투자가 이긴다면 김가영의 MVP 가능성도 높아진다.

현재 공동 1위 마르티네스(크라운해태) 역시 개인전적 4승 2패로 개인랭킹 4위에 올라와 있어 MVP 가능성이 충분하다.

남녀 선수상관 없이 선정되는 라운드 MVP는 팀 성적과 개인 성적을 토대로 PBA 경기운영위원회에서 선정한다. 이에 대한 시상은 라운드 종료 후 그 다음주에 진행할 예정이다. 각 라운드별 MVP에는 상금 100만원이 수여된다.

‘신한금융투자 PBA 팀리그 2020~21 1라운드는 지난 10일 개막해 14일까지 5일간 진행된다. SBS스포츠, KBSN스포츠, 빌리어즈TV를 통해 전 경기가 생중계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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