밴디트는 청하를 키워낸 MNH엔터테인먼트에서 제작한 팀으로 지난해 4월 데뷔했다. 이후 ‘호커스 포커스’(Hocus Pocus), ‘드라마틱’(Dramatic), ‘덤’(Dumb) 등의 곡을 선보인 이들은 두 번째 미니앨범 ‘카니발’(Carnival)을 발표해 새로운 매력을 드러내려 한다.
앨범에는 ‘카니발’, ‘정글’(JUNGLE), ‘컴 앤드 겟 잇’(Come and Get It), ‘쿨’, ‘칠드런’(Children) 등 총 5곡이 담겼다. 정우는 “다채롭고 자유로운 음악들로 구성된 앨범”이라고 소개했다.
밴디트는 ‘칠드런’ 안무를 직접 창작했다. 멤버들은 “정말 감사하게도 회사에서 안무를 만들어 볼 수 있는 기회를 주셨다”며 “일주일에 걸쳐 안무를 완성했다”고 설명했다. 이연은 “연습생 시절 월말평가 때마다 안무를 창작했었다”며 “이번엔 우리의 음악으로 안무를 만든다는 점에서 감격스러웠다”고 했다.
앨범 전곡 음원은 이날 오후 6시 각 음원사이트를 통해 공개된다. 활동 목표를 묻자 승은은 “다치지 않고 건강하게 활동 마무리 하는 것”이라고 답했다. 타이틀곡 ‘정글’의 기대 성적은 음원 차트 100위권 내 진입이라고 밝혔다. 이후 밴디트 멤버들은 동시에 “차트 인!”을 외치며 강한 의욕을 보였다.
쇼케이스 말미 시명은 “코로나19로 인해 팬 분들을 직접 뵙지 못하는 상황이라 영상 팬 사인회 등 다양한 콘텐츠를 준비했다”며 관심을 당부했다. 이어 “열정가득 ‘믿듣믿보’(믿고 듣고 믿고 보는) 밴디트를 믿어달라. 무대를 부숴버리겠다”고 당찬 각오를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