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르 그랜드 힙합 페스티벌' 내년 공연도 내한 약속

  • 등록 2018-02-28 오후 2:59:11

    수정 2018-02-28 오후 2:59:11

OT 제나시스가 지난 24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르 그랜드 힙합 페스티벌’에서 공연을 하고 있다.(사진=르 그랜드-로코미디어)
[이데일리 스타in 김은구 기자] ‘르 그랜드 힙합 페스티벌’이 국내 힙합공연 사상 최대관객 기록과 수준급 공연으로 주목 받았다.

주최사 르 그랜드-로코미디어 관계자에 따르면 이번 페스티벌은 팬들의 열화같은 반응으로 내년 내년 2회째 내한 공연을 약속받았다. 이번 1회는 한국을 넘어 아시아 투어로 계속 이어질 예정이다. 주최측은 “2만 5000명 이상 관객이 모여 뜨겁게 호응했다. 종래 클럽 위주 공연이던 한국 힙합이 대형 콘서트 문화로 바뀌는 새로운 시작”이라며 강한 기대감을 표했다.

이번 페스티벌은 지난 24일 오후 4시30분부터 6시간동안 서울 고척동 스카이돔에서 열렸다. 미국 본토에서도 조합이 어렵다는 미고스, 오티 제나시스, 투체인즈, 빅샥 등 핫한 미국 래퍼들이 ‘진짜 힙합’을 선보였다. 지코, 씨잼, 스윙스, 나플라, 빌스택스, 로스 등 국내 래퍼들도 열정적인 무대로 화답했다. 해외 아티스트 내한공연은 대개 게스트로 나선 한국 가수들이 오프닝 수준에 머무르지만, 이번 공연은 첫무대부터 마지막까지 수준급 컬래버레이션으로 관심을 모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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