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FC, 드디어 중국 시장 진출...11월 25일 상하이 대회 개최

  • 등록 2017-07-30 오후 7:26:55

    수정 2017-07-30 오후 7:26:55

[이데일리 스타in 이석무 기자] 종합격투기 단체 UFC가 드디어 중국에 진출한다.

UFC는 오는 11월 25일 중국 상하이 메르세데스-벤츠 아레나에서 UFC 대회를 개최한다고 30일 공식 발표했다.

UFC 대회는 그동안 홍콩, 마카오 등에서 대회를 연 적은 있다. 하지만 중국 본토에서 대회가 벌어지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UFC 수석 부사장 조 카는 “UFC의 중국 대회 개최 일정과 계획에 대해 지속해서 질문을 받아왔다”라며 “상하이에서 처음으로 UFC 중국 대회를 개최할 수 있게 돼 매우 영광이며 그 흥분을 감출 수가 없다. UFC는 올해 이번 대회를 통해 새로운 역사를 써내려 갈 수 있기를 기대하고 있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WME | IMG 중국 대표 미쉘 마는 “격투 스포츠는 중국에서 빠르게 발전하고 있으며 수많은 팬층을 형성하고 있다. 이번 대회는 격투 스포츠를 중국에서 주류 스포츠로 만들기 위한 그 첫 걸음이다”이라고 말했다.

UFC는 파이트 나이트 상하이 대회 홍보를 위해 세계적인 UFC 선수들이 중국 여러 도시를 방문할 계획이다. 첫 번째 UFC 파이터 투어로 UFC 페더급 챔피언인 맥스 할로웨이가 8월 3일과 4일 중국을 방문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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