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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경복궁에 자리한 국립민속박물관에서 ’어린이날 꿈나무 대축제’로 서막을 연 전국 평창 동계올림픽 테마 축제는 평소 쉽게 접하기 어려운 동계스포츠를 설상, 빙상, 슬라이딩 등 종목별 선수 출신 지도자가 직접 나서 어린이들을 지도하는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이 행사에선 또 패럴림픽 종목인 장애인 아이스하키, 휠체어 컬링을 비롯해 크로스컨트리와 가상현실(VR) 스키를 직접 체험해볼 수 있다.
‘대한민국역사박물관 어린이날 기념 체험교육 행사‘(5~6일 10~17시)에는 스피드 스케이팅 국가대표이자 평창 동계올림픽 홍보대사인 박승희 선수의 미니 강습 및 대형 풍선에 동계올림픽 성공 기원 응원 메시지를 남기는 퍼포먼스도 예정돼 있다.
이희범 조직위원장은 “어린이날을 맞아 평창 동계올림픽을 주제로 한 다채로운 이벤트와 체험기회를 마련했다”며 “행사장을 찾는 가족 단위 관람객들이 동계 스포츠를 쉽고 재미있게 느껴 내년에 열리는 평창 동계올림픽과 패럴림픽 감동의 현장에서 함께 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부산과 광주에서는 올림픽 파트너사인 롯데백화점과 연계하여 부산 센텀 시티점(5일)과 광주점(5일) 야외광장에서 다양한 홍보 이벤트를 진행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