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국적 그룹 크로스진, 싱가포르 첫 단독 팬미팅 '성황'

  • 등록 2016-06-19 오후 7:30:27

    수정 2016-06-19 오후 7:30:27

크로스진(사진=아뮤즈)
[이데일리 스타in 김은구 기자] 6인조 다국적 보이그룹 크로스진이 첫 싱가포르 단독 팬미팅을 성황리에 마쳤다.

크로스진은 지난 18일 싱가포르에서 첫 팬미팅 ‘크로스진 팬미팅 라이브 2016 ‘패러렐 월드’(CROSS GENE FANMEETING LIVE 2016 ‘Parallel World’)’를 개최했다. 태국, 중국, 대만, 인도네시아, 홍콩, 일본, 말레이시아, 한국 등 다양한 국가의 팬들이 모여 성원을 보냈다.

‘학교’를 테마로 꾸며진 1부 ‘게임코너’에서는 팬들과 함께 지난해 찾았던 싱가포르에서의 추억을 되돌아보며 퀴즈를 풀었다. 이어 무대에서 멤버들이 몸으로 단어를 표현해 객석의 팬들과 함께 문제를 풀거나 미션을 해결하기 위해 객석을 휘저으며 팬들과 함께하는 게임 등으로 크로스진과 팬들은 거리감을 좁혔다.

2부 라이브 퍼포먼스에서는 ‘미스터 시크릿(Mr. Secret)’, ‘나하고 놀자’, ‘누나 너 말야’ 등 히트곡을 선보여 현장을 흥분의 도가니로 물들였다. 특히 크로스진은 3집 미니앨범에 수록된 ‘끼’ 무대를 최초로 싱가포르에서 선보여 팬들을 열광하게 만들었다.

리더 신은 “멤버들이 말은 통하지 않지만 자신이 할 수 있는 만큼 최선을 다해 뜻을 전하려 했다. 그런 마음들이 잘 전달되었길 바란다”며 “아직 많이 부족하지만 더욱 성장한 모습으로 돌아오겠다. 같은 장소에서 다시 한 번 여러분을 만나고 싶다”고 약속해 싱가포르 팬들에게 감동을 선사했다.

크로스진은 오는 29일 일본 첫 정규 앨범을 발매하며 7월30일 일본에서 ‘크로스진 팬미팅 라이브 2016 ‘패러렐 월드’’의 피날레를 장식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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