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총사', 절정의 10회를 기대하라..'4男 케미의 클라이막스'

  • 등록 2014-10-17 오전 10:44:44

    수정 2014-10-17 오전 10:44:44

‘삼총사’
[이데일리 스타in 강민정 기자] 케이블채널 tvN 일요드라마 ‘삼총사’가 ‘절정의 10회’를 맞는다.

‘삼총사’는 19일 오후 9시 20분 방송되는 10회에서 ‘모두를 위한 하나, 하나를 위한 모두’ 편을 방송한다. 10회 ‘모두를 위한 하나, 하나를 위한 모두’ 편은 부제에서도 엿볼 수 있듯이 삼총사(이진욱, 양동근, 정해인)와 박달향(정용화)의 활약과 우정이 최고조에 달하는 에피소드가 될 전망이다.

지난 9회에서 소현세자(이진욱)에 대해 복수를 꿈꿨다가 세자빈이 될 수 있다는 제안에 김자점(박영규)과 손을 잡은 미령(유인영)이 김자점 계략대로 용골대(김성민)에게 환각제를 먹이고 박달향의 목을 베도록 유인했다. 환각제에 취한 용골대는 박달향과 싸움을 벌였고, 깨어나 보니 목이 잘린 시체가 자신 눈 앞에 놓여져 있었다. 그 시체가 박달향인 것처럼 보여진 가운데 용골대를 비롯해 삼총사는 큰 충격과 깊은 슬픔에 빠졌다. 김자점이 용골대와 강빈(서현진)이 간음을 했다는 거짓소문을 퍼뜨리고, 강빈이 시어머니에게 물려받은 ‘옥잠’(옥으로 만든 비녀)을 빼 돌려 용골대 숙소에 숨겨놓는 등 덫을 놨고, 이를 통해 용골대를 없애고 소현세자를 제압하기 위한 계략을 펼친 것. 꼬일 대로 꼬여버려 앞을 예측할 수 없게 된 가운데 마지막 장면에서, 용골대 방바닥 밑에 몸을 숨긴 채 살아있던 박달향이 모습이 공개되면서 10회에서 대한 기대감을 끌어올렸다.

10회에서는 죽은 줄 알았던 박달향이 살아있었고, 즉결처형을 당하게 된 용골대는 어떻게 될지, 옥잠이 없으면 폐위에 처하게 되는 강빈 손에 옥잠이 돌아오게 될지 등 절체절명의 위기를 맞은 주인공들의 이야기가 숨가쁘게 펼쳐질 예정이다.

특히 박달향을 잃은 슬픔에 오열하는 삼총사의 모습이 공개돼 눈길을 끌고 있다. 소현세자(이진욱), 허승포(양동근), 안민서(정해인)가 박달향이라고 추정되는 시체를 묻은 무덤 앞에서 눈물을 쏟고 있는 것. 뿐만 아니라, 만신창이 가 돼 의금부로 끌려가는 듯한 허탈한 표정의 삼총사의 모습도 공개돼 ‘박달향’ 때문에 오열하고 끌려가는 삼총사의 이야기에 궁금증을 더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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