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리스, 영화 출연 가시화?..中 인기감독과 접촉 SNS 포착

  • 등록 2014-06-05 오전 11:38:15

    수정 2014-06-05 오후 1:22:01

크리스
[이데일리 스타in 박미애 기자]엑소 크리스의 중국 영화 출연이 가시화되고 있다.

중국의 작가 겸 감독 궈징밍이 최근 자신의 SNS(웨이보)에 크리스의 아이디를 남겼고, 크리스가 멘션없이 이모티콘으로 SNS 내용에 답하면서 이러한 관계가 크리스의 영화 출연으로 이어지지 않을지 관심이 쏠리고 있다.

중국의 영화계 한 인사인 천리즈도 이와 관련 “연분이란 오묘하다”면서 남긴 글을 통해 크리스가 지난해 소속사의 거절로 영화 ‘소시대3’에 출연하지 못한 사실과 “세상의 모든 연분은 결국 만나게 된다”는 등의 내용을 게재했다. 이 인사는 “‘소시대4’일까 ‘환성’일까 아니면 또 다른 어떤 것일까”라며 차기작으로 여러 작품을 언급했다.

‘소시대’는 중국어권에서 히트한 시리즈 영화로 궈징밍이 연출했다. ‘환성’ 또한 그의 소설이 원작으로 영화화될 예정이다. SNS의 내용을 근거로 크리스가 궈징밍의 작품으로 배우 데뷔를 할 것으로 전망하는 분위기다. 이에 앞서서는 크리스가 쉬밍레이 감독의 작품에 출연할 것이라는 현지 언론의 보도도 있었다. 크리스의 배우 데뷔가 임박한 것으로 해석된다.

크리스는 지난 달 SM엔터테인먼트를 상대로 전속계약효력부존재확인소송을 제기하고, 팀으로 복귀하지 않고 있다. 엑소는 지난 달 콘서트 기자회견에서 “비온 뒤에 땅이 굳는다고 이번 일로 멤버들이 단단이 뭉칠 수 있었다”고 말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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