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히든싱어2' 김광석, 옆에 있는 듯하지만 없이 빈 자리만…'묘한 느낌'

  • 등록 2013-12-28 오후 11:42:32

    수정 2013-12-28 오후 11:42:32

히든싱어2
히든싱어2
[티브이데일리 제공] ''히든싱어''에 故김광석이 원조가수로 등장해 묘한 감정을 느끼게 했다.

28일 방송된 종합편성채널 JTBC ''히든싱어2''에는 원조가수로 故김광석이 등장해 기적같은 명장면을 연출했다. 이는 아날로그로 녹음된 김광석의 노래를 디지털로 복원했기에 가능한 결과였다.

전현무는 "이 자리에 함께 할 수 없어 아쉽다"고 말했고 1라운드 이후 원래 가수가 출연하는 모습에는 빈 자리만 놓여 있었다.

게스트들은 "느낌이 이상하다"며 "만약 실제로 김광석씨가 살아 있었다면 어땠을까"라고 이야기를 나눴다. 주영훈은 "우선 1라운드 때 틀린 김창기 씨를 구박했을 것 같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절친 김창기는 멋쩍어하면서 김광석 흉내를 냈다. 또한 "거의 형제라고 생각하고 살았다. 이번에도 틀리면 큰일이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2라운드는 김광석의 ''나의 노래''였다. 한동준은 "이 곡 코러스를 내가 했다"고 말했고 유리상자 이세준은 "김광석 추모 공연을 할 때 마지막 곡으로 부르는 노래"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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