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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SPN 김용운 기자] 동방신기 출신 시아준수가 `지킬 앤 하이드`의 조승우와 뮤지컬 흥행경쟁을 펼친다.
시아준수는 설앤컴퍼니와 코어콘텐츠미디어가 브로드웨이 진출을 목표로 제작하는 뮤지컬 `천국의 눈물`의 주인공으로 낙점되어 내년 2월1일부터 국립극장 해오름극장 무대에 오른다.
때문에 지난 4일부터 내년 4월까지 뮤지컬 `지킬 앤 하이드`에 출연하는 조승우와 한동안 뮤지컬 흥행 대결이 불가피할 것으로 보인다.
설앤컴퍼니는 오는 13일 오후 서울 강남의 한 호텔에서 제작발표회를 열어 `천국의 눈물`의 전체 캐스팅을 공개할 예정이다.
한편 시아준수는 지난해 1월 뮤지컬 `모차르트`를 통해 뮤지컬 무대에 데뷔했다. 당시 3시간 만에 15회 전회를 매진시켜 화제가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