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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는 오는 27일 오후 4시 30분 제주월드컵경기장에서 전북현대를 상대로 하나은행 K리그1 2024 35라운드를 치른다.
제주는 파이널 라운드 첫 경기였던 지난 인천유나이티드전에서 짜릿한 2-1 승리를 거뒀다. 원정에서 승점 3을 챙기며 연승에도 성공했다. 제주(승점 44)는 강등 직행권인 12위 인천(승점 32)과의 격차를 승점 12로 벌리며 사실상 최하위 가능성을 지웠다.
현재 전북(승점 37)은 9승 10무 15패로 11위에 머물러 있다. 대전과의 파이널 라운드 첫 경기에서 패하며 2연패에 빠져 있다. 여기에 주중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 2(ACL 2)에서 셀랑고르(말레이시아)에도 패했다.
올 시즌 상대 전적에서는 제주가 1승 2패로 전북에 열세다. 최근 맞대결이었던 지난 9월에도 1-2로 패했다.
임채민은 “내가 실수하더라도 동료가 만회해 주고 다시 일으켜 주는 모습에 큰 힘을 얻었다”라며 “좋은 기운을 통해 다음 경기도 잘 준비하겠다. 매 경기가 승점 6인 만큼 전북전에서도 팬들에게 좋은 결과 안겨드리고 싶다”라고 각오를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