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산, 시라카와와 15일 연장계약..."경기 치를수록 좋아져"

  • 등록 2024-08-21 오후 1:55:30

    수정 2024-08-21 오후 1:55:30

두산베어스 일본인 투수 시리카와 케이쇼. 사진=연합뉴스
[이데일리 스타in 이석무 기자] 두산베어스가 21일 외국인선수 시라카와 케이쇼(23·일본)와 140만 엔(약 1270만 원)에 15일간 계약을 연장했다.

두산베어스는 앞서 7월10일 시라카와와 6주 대체 외국인 선수 계약을 맺었고 8월 20일 만료됐다. 두산베어스는 이 계약을 15일 연장하며 9월4일까지 시라카와와 동행한다.

시라카와는 두산베어스 유니폼을 입고 6경기(30⅓이닝)에 등판해 2승2패 평균자책점 5.34를 기록했다. 직전 등판인 8월 16일 수원 KT위즈전에서는 8이닝 4피안타 무실점 역투로 팀 승리를 이끈 바 있다.

두산에 앞서 활약한 SSG랜더스 시절까지 포함하면 11경기에 등판, 4승 4패 평균자책점 5.23을 기록 중이다. 경기마다 제구 기복이 있기는 하지만 150km에 육박하는 빠른공에 커브, 슬라이더, 포크볼 등 다양한 변화구를 구사하면서 KBO리그에서 강한 인상을 남기고 있다.

다만 시라카와는 대체 외국인선수 신분이라 포스트시즌에는 나설 수 없다. 두산은 시라카와의 활약에 만족하고 있다. 하지만 조던 발라조빅과 제러드 영으로 교체 외국인 선수 카드 두 장을 모두 소진했기 때문에 시라카와와 외국인선수 정식 계약을 맺을 수는 없다.

두산 구단 관계자는 “시라카와는 경기를 치를수록 좋아지는 모습을 보여줬다”며 “남은 계약기간에도 좋은 투구를 보여주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이데일리
추천 뉴스by Taboola

당신을 위한
맞춤 뉴스by Dable

소셜 댓글

많이 본 뉴스

바이오 투자 길라잡이 팜이데일리

왼쪽 오른쪽

스무살의 설레임 스냅타임

왼쪽 오른쪽

재미에 지식을 더하다 영상+

왼쪽 오른쪽

두근두근 핫포토

  • 화사, 팬 서비스 확실히
  • 오늘의 포즈왕!
  • 효연, 건강미
  • 홍명보 바라보는 박주호
왼쪽 오른쪽

04517 서울시 중구 통일로 92 케이지타워 18F, 19F 이데일리

대표전화 02-3772-0114 I 이메일 webmaster@edaily.co.krI 사업자번호 107-81-75795

등록번호 서울 아 00090 I 등록일자 2005.10.25 I 회장 곽재선 I 발행·편집인 이익원 I 청소년보호책임자 고규대

ⓒ 이데일리.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