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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치더영(산이·기훈·남현·준용·정모)은 3일 서울 강남구 일지아트홀에서 미니 2집 ‘프래그먼츠 오브 오디세이’(Fragments of Odyssey) 발매 기념 쇼케이스를 열고 5개월 만의 컴백을 알렸다.
이날 캐치더영은 “긴장보다는 어떤 경험을 할까 기대가 된다. 설레는 마음으로 기다린 만큼 기분이 정말 좋다. 프로다운 모습을 보여드리기 위해 더 많은 걸 준비했다”며 당찬 컴백 소감을 밝혔다.
이어 타이틀곡 ‘보이저’(Voyager) 무대로 환상적인 밴드 플레이를 선보였다. 세션별 화려한 테크닉과 사운드의 다이내믹한 조화가 푸른 바다를 연상케 하는 쾌감을 선사하는 가운데, 풍성한 리얼 풀밴드 사운드 또한 돋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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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시에 캐치더영은 에너제틱한 무대 퍼포먼스에도 흔들리지 않는 음악적 역량과 ‘전원 프로듀싱 밴드’란 점을 타 밴드 및 아이돌 그룹과 차별화되는 매력이라고 꼽았다.
롤모델로 밴드 데이식스를 언급한 캐치더영은 “데이식스와 컬래버레이션 무대를 갖고 싶다”고 러브콜을 보내 눈길을 끌었다.
이날 오후 6시 발매되는 이번 신보의 타이틀곡 ‘보이저’는 모험을 노래하는 여행자, 캐치더영의 청춘 이야기를 담은 곡이다. 담담하듯 애절한 보이스와 세션들의 다채로운 변화가 서정적인 감정을 자극하는 얼터너티브 장르의 곡이다.
캐치더영은 ‘보이저’를 비롯한 7곡의 작업에 참여해 쉽게 휘발되는 감정을 밀도 있게 엮어내며 영원히 남는 음악들로 리스너들의 공감대를 자극할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