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대 "군대? 내년 하반기 예정…그전까진 무조건 열일할 것" [인터뷰]

  • 등록 2023-12-18 오후 3:29:25

    수정 2023-12-18 오후 3:29:25

김영대(사진=아우터유니버스)
[이데일리 스타in 최희재 기자] “가기 전까지는 무조건 열일해야죠.(웃음)”

18일 오후 서울 강남구 아우터유니버스 사옥에서 진행된 ENA 수목드라마 ‘낮에 뜨는 달’ 종영 인터뷰에서 배우 김영대가 입대에 대해 이같이 말했다.

지난 14일 종영한 ‘낮에 뜨는 달’(이하 ‘낮뜨달’)은 사랑하는 연인에게 살해 당한 뒤 시간이 멈춰버린 남자와 전생의 기억을 잃고 한없이 흘러가버린 여자의 위험하고 애틋한 환생 로맨스.

김영대는 극 중 가야를 멸망시킨 신라 대장군 도하와 현재 대한민국 최고의 톱스타 한준오 역을 맡아 1인 2역 연기를 펼쳤다.

김영대(사진=아우터유니버스)
김영대는 ‘어쩌다 발견한 하루’로 눈도장을 찍었고 ‘펜트하우스’, ‘별똥별’, ‘금혼령’에 이어 ‘낮뜨달’까지 차근차근 연기적인 성장을 보여주고 있다. 그는 “제가 순애보 캐릭터를 많이 했더라. 사랑에 관련된 캐릭터들을 하면서 연기자로서 스텝을 밟아왔고 연기를 알아왔다. 그런 것들을 종합해서 완전히 결이 다른 캐릭터를 해보고 싶다”고 말했다.

그는 “제가 말도 많고 들뜨는 부분도 있는데 그런 매력을 녹일 수 있는 캐릭터도 만나보고 싶다”며 “완전 다른 사람이 되어보는 캐릭터도 해보고 싶다. 저라는 사람이 갖고 있는 매력이 잘 녹아들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이에 김영대의 매력이 무엇인지 묻자 “지금 알아가고 있다. (웃음) 친근함인 것 같다”면서 “성격 밝고 착실하고 일도 열심히 하는, 그 나이에 맞는 평범하고 주변에서 볼 수 있는 사람다운 캐릭터도 해보고 싶다”고 덧붙였다.

김영대(사진=아우터유니버스)
더 다양한 연기를 해보고 싶다는 김영대는 1996년생이다. 입대가 그의 행보에 걸림돌이 될 수도 있을 터. 김영대는 의외의 대답을 내놨다.

그는 “내년 하반기에는 가야 하지 않을까 싶다. 저는 갔다 오고 싶다. 저는 쉰 적이 한 번도 없다. 제가 고등학교도 기숙사 생활을 하고 단체생활에 잘 적응한다. 사회화가 잘 되어있다”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이어 “내려놓을 수 있는 시점이 될 거라고 생각한다. 지금은 하나도 못 내려놓는다. 지금은 부담도 되고 해야 할 것도 많다. 쫓기듯이 살아가고 있는데 저는 20대는 그렇게 살아도 된다고 생각한다. 군대 가서 좀 돌아보고 내려놓고 다음 단락은 어떻게 시작할지 준비해보고 싶다. 물론 군대에 계신 분들이 이걸 듣는다면 ‘쉬운 소리 하고 있네’ 하시겠지만 돌아보고 싶은 시간을 갖고 싶다”고 전해 눈길을 끌었다.

또 김영대는 “가기 전까지는 무조건 열일할 거다”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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