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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SBS에 있었을 때 조직의 일원으로서 IP를 만들어놨으니 후배들이 그 좋은 IP를 받아서 입봉을 하고 좋은 연출자로 박전을 하고 탄탄한 시리즈가 계속 잘 갔으면 좋겠다”며 “‘열혈사제’를 통해 좋은 연출자들이 탄생했으면 좋겠다. 선배가 후배들에게 해줄 수 있는 선물이라고 생각을 한다”고 털어놨다.
이 감독은 “저도 더 많은 작품을 하고 성장을 해야 하고 배워야하는 사람이지만 후배들을 생각해야할 위치에 있다고 생각을 한다”며 “좋은 영향력이라면 그렇게 해야한다고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소년시대’의 배경인 1989년에 병태보다 1년 선배인 고등학교 3학년이었다는 이 감독은 “극중 병태, 경태보다 한 살 형”이라며 “‘내 얘기인데 들키는 것 아니야?’라고 생각할 그런 시대였다”고 너스레를 떨었다.
‘열혈사제’, ‘어느날’에 이어 코믹물인 ‘소년시대’까지 선보인 이 감독은 앞으로도 다양한 작품을 선보일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메디컬이 들어간 로코물도 준비 중이고, 변호사 이야기도 준비 중”이라며 “할리우드 영화사와 2년 전부터 준비 중인 작품도 있다”고 귀띔했다.
이 감독은 “저는 제가 즐거운 작품이어야 한다”며 “제가 즐거우면 남도 즐거울 수 있다고 생각을 한다”고 작품의 원동력을 꼽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