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싱 전설 파퀴아오, '런닝맨' 유재석과 만남…1:7 이름표 뜯기 매치

  • 등록 2022-10-21 오후 4:33:50

    수정 2022-10-21 오후 4:33:50

[이데일리 스타in 김보영 기자] 23일(일) 방송될 SBS ‘런닝맨’에서 ‘복싱 전설’ 매니 파퀴아오와 멤버들의 역대급 만남이 베일을 벗는다.

‘세계 최초 복싱 8체급 석권 복서’ 파퀴아오의 ‘런닝맨’ 출연 소식은 방송 전부터 온라인을 뜨겁게 달구며 화제를 모은 바 있다. 앞서 ‘런닝맨’에는 톰 크루즈, 라이언 레이놀즈 등 해외 스타들이 직접 출연해 큰 웃음을 선사한 바 있다. 시청자들 역시 ‘살아있는 전설이 온다’, ‘런닝맨과 스포츠 스타들의 조합은 늘 재미있다’ 라며 뜨거운 반응을 보이고 있다.

유재석과 하하는 “4년 만에 다시 만난다”라며 친분을 자랑했고, 한 멤버는 “원 투 펀치로 제압하겠다”라며 승부수를 띄웠다. 김종국도 “나보다 어리지만 형이라고 부르겠다”라며 한껏 들뜬 모습을 보였다. 파퀴아오는 등장하자마자 런닝맨의 시그니처인 이름표 뜯기를 기습적으로 진행해 멤버들을 당황하게 했는데 살벌한 분위기도 잠시, 예상치 못한 푸근한 반전 모습을 보여 큰 웃음을 자아낸다.

파퀴아오는 복싱대결에서 명불허전 복서의 카리스마를 발산했을 뿐만 아니라 ‘영어 스피드 퀴즈’ 에서는 멤버들과의 새로운 케미로 빅재미를 선사했다. 멤버들의 꼼수와 반칙 기술을 빠르게 습득해 표정으로 모든 의사를 전달하는 ‘페이스 랭귀지’를 창조했는데 이에 멤버들은 “(파퀴아오) 표정이 귀여우니, 집중해서 봐라!” 라며 파퀴아오의 신선한 예능감에 웃음이 끊이지 않았다.

파퀴아오와 함께 파이트머니를 걸고 진행되는 이번 레이스는 23일 일요일 오후 5시에 방송되는 ‘런닝맨’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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