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진중학교 김하진, 제19회 문체부장관기 전국승마대회 은메달 쾌거

[이데일리 이윤정 기자] 한국 승마 기대주 김하진(서울 양진중학교)이 제19회 문화체육관광부장관기 전국승마대회에서 은메달을 차지했다.

전북 장수에서 문화체육관광부, 대한승마협회(KEF)와 전라북도 주관으로 개최된 이번 대회에는 약 500여 명의 종목별 대표선수가 참가하여, 자신의 기량을 뽐내며 멋진 경기를 선보였다.

중학부의 김하진 선수는 문화체육관광부장관기 마장마술D 클래스에서 63.5 %의 비율로 2위에 입상하며 전국순위 2위의 영예를 얻었다.

김하진 선수는 앞선 대통령기 전국승마대회와 경기도승마협회장배 전국대표선발전에서도 우수한 성적으로 입상하며 전국순위 1, 2, 3등을 기록한 바 있으며 내년에 있을 제52회 전국소년체전과, 국제승마연맹(FEI)이 주관하는 말레이시아 트렝가누(Terengganu) 국제승마대회 우승을 목표로, 훈련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신상헌 경기도 승마협회 이사는 “오는 9월 3일 상주에서 열리는 전국학생승마선수권대회에서도 많은 선수의 선전을 기원한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