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영남은 10일 방송된 MBC 표준FM 라디오 ‘박준형, 정경미의 2시만세’에 출연해 다양한 이야기를 나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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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그는 “급하게 공부해서 서울대학교 시험을 쳤다”며 “편입한 줄 아는데 당시에는 편입이 없었다. 시험 쳐서 들어갔다”고 했다.
이후 미8군 부대에서 노래를 부르며 돈을 벌기도 했다던 조영남은 수입이 크자 서울대를 그만뒀다고 밝혔다. 그는 “중퇴한 사람들이 세계적으로 유명하다. 빌 게이츠도 그렇다”라고 합리화했다.
이어 조영남은 “대법관 4명, 특수검사 4명이 앉아 있는 상황은 정말 무시무시했다”며 “5년간 재판을 받아본 결과 재판장이 너무 심각했다. 그래서 좀 웃긴 이야기를 해야겠다고 한 게 ‘옛날에 화투 가지고 놀면 망한다고 했는데 내가 너무 오랫동안 화투를 가지고 놀았나 보다‘고 하니 대법관들도 진짜 웃었다”고 당시 상황을 전하기도 했다.
조영남은 전시회를 계획하고 있기도 하다. 이에 DJ 박준형은 “아티스트 활동을 더 많이 하시는 것도 좋을 것 같다. 자유로운 영혼”이라고 극찬하자조영남은 “얼마 남지 않았는데 자유롭게 살고 싶다”는 바람을 드러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