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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일 오후 8시 방송되는 TV CHOSUN ‘식객 허영만의 백반기행’에서는 숱한 남성들의 가슴에 불을 지폈던 ‘원조 디바’ 가수 민해경과 함께, 임진강을 품은 최북단의 땅 경기도 파주로 간다.
파주 백반기행에 앞서 식객 허영만이 빨간 장미 한 송이를 준비해 눈길을 끌었다. 장미의 주인공은 올해로 데뷔 41년 차 톡 쏘는 가창력의 소유자 민해경이었다. “파주에는 공연하러만 와봤다”는 민해경에게 즐거운 추억을 선물하기 위해 식객 허영만 화백이 나섰다. 맛도 웃음도 넘치는 파주 밥상이 공개될 예정이다.
이어서 파주의 옛 번화가에 있는 중식당 노포도 찾는다. 무려 60년의 긴 역사를 지닌 이곳에 오면 유니짜장과 짬뽕, 고기튀김은 꼭 먹어봐야 한다고. 탕수육처럼 생겼지만 소금에만 찍어 먹는 게 특징인 고기튀김은 고기 자체에 양념이 돼있기 때문에 한 입 먹으면 소금에만 먹는 이유를 깨닫게 된다고 한다. “돼지고기를 싫어한다”고 말한 민해경도 반하고 간 고기튀김의 맛도 확인할 수 있다.
웃음꽃 만개하는 소녀 감성 민해경의 모습은 오늘(11일) 오후 8시 TV CHOSUN ‘식객 허영만의 백반기행’에서 만나볼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