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칼텍스 매경오픈 21일 개막…김성현·김민규·이태희 등 126명 출전

  • 등록 2020-08-18 오후 1:20:54

    수정 2020-08-18 오후 1:20:54

김성현. (사진=이데일리 골프in 조원범 기자)
[이데일리 스타in 임정우 기자] GS칼텍스 매경오픈(총상금 10억원)이 21일 개막한다.

GS칼텍스 매경오픈은 21일부터 사흘간 강원도 춘천 엘리시안 강촌 컨트리클럽(파70)에서 열린다. 4월 경기도 성남시 남서울CC에서 개최 예정이던 이 대회는 코로나19의 대유행으로 개최 시기와 장소를 변경해 열리게 됐다.

총상금 10억원과 우승 상금 2억원이 걸린 이번 대회는 애초 대한골프협회와 아시안투어가 공동으로 주관할 예정이었다. 그러나 코로나19 여파로 아시안투어 선수들의 출전이 어려워지면서 한국 선수들만 나오게 됐고 디펜딩 챔피언 이태희(36)를 비롯해 지난해 대상 수상자 문경준(38), 박상현(36), 노승열(29) 등 126명이 출전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이번 대회를 앞두고 가장 관심이 집중되는 선수는 KPGA 선수권대회에서 월요 예선을 거쳐 정상에 오른 김성현(22)이다. 정규투어 5년 시드를 획득하며 이번 대회에 나오게 된 김성현은 2개 대회 연속 우승에 도전한다.

그는 “우승한 다음 대회에서 좋은 성적을 내지 못하는 경우가 많은 만큼 더 집중해 플레이를 하려고 한다”며 “KPGA 선수권대회에 이어 다시 한 번 상위권에 자리할 수 있도록 온 힘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올 시즌 KPGA 코리안투어 10대 돌풍의 주역 중 한 명인 김민규(19)도 주목해야 할 선수 중 하나다. 올 시즌 군산CC오픈과 KPGA 오픈에서 2연속 준우승을 차지한 김민규는 KPGA 선수권대회 컷 탈락의 아쉬움을 이번 대회에서 풀겠다는 각오를 전했다.

그는 “KPGA 선수권대회에서 원하는 성적을 내지 못했기 때문에 지난 1주간 연습을 정말 많이 했다”며 “한 타, 한 타 집중해 이번에는 꼭 톱10 이상의 성적을 내겠다”고 강조했다.

이태희가 GS칼텍스 매경오픈 사상 첫 2연패를 달성할 수 있을지도 관심이 쏠리고 있다. 올해로 제39회를 맞는 GS칼텍스 매경오픈은 아직 2연패에 성공한 선수가 없다. 지난해 이 대회 챔피언인 이태희가 올해 대회 정상에 오르면 사상 최초로 이 대회에서 타이틀 방어에 성공하는 선수가 된다.

이데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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