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NN 지역민방 최초 UHD드라마 '날아라 메뚜기' 방송

  • 등록 2018-06-19 오후 4:21:27

    수정 2018-06-19 오후 4:21:27

(사진=KNN)
[이데일리 스타in 김은구 기자] 부산·경남 지역민영방송 KNN에서 지역지상파 최초로 UHD(Ultra-HD)드라마를 제작한다.

KNN은 오는 26일부터 20회에 걸쳐 매주 화요일 오후 8시55분 촌티콤 ‘날아라 메뚜기’(극본 최인환, 연출 임혁규)를 방송한다고 19일 밝혔다. ‘날아라 메뚜기’는 기존 Full-HD보다 화소가 4배 높은 고화질의 비디오와 몰입형 오디오를 제공할 예정이다.

촌티콤은 촌(村)스러운 코미디라는 의미다. 매회 30분 분량의 ‘날아라 메뚜기’는 기장군에셔 펼쳐지는 한철 노는 사람들의 제철 코미디를 표방하고 있다. 서울서 내려온 수상한 할머니(진미령 분)가 임랑펜션을 찾아오면서 이야기가 시작된다.

진미령 외에 임랑여름파출소 라소장 역에 윤지숙, 임랑서핑스쿨 우교장 역에 우승민, 김코치 역에 이선민, 펜션 주인 역에 빡가 등이 출연한다. 사랑, 가족, 치유의 가슴 따뜻한 이야기와 호통한 웃음을 동시에 전하겠다는 게 제작진의 각오다.

‘날아라 메뚜기’는 지난 5월8일부터 임랑해수욕장에서 첫 촬영을 시작해 5개월의 대장정에 돌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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