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은행과 KBO는 16일 서울 신라호텔 다이너스티홀에서 2018 KBO 리그 타이틀 스폰서 조인식을 가졌다. 이 자리에선 2018 시즌 KBO 리그의 공식 타이틀 명칭을 ‘2018 신한은행 MYCAR KBO 리그’로 확정, 발표하고 공식 엠블럼도 공개했다.
이번 타이틀 스폰서 계약은 2018년부터 3년 간 총 240억 원 규모다. 국내 프로스포츠 리그 스폰서 계약 역대 최고 금액이다. 이전 타이틀 스폰서였던 타이어뱅크는 2015년부터 2017년까지 3년 210억원 수준을 지불한 바 있다.
또한, KBO는 리그 생중계 광고, 10개 구단 구장 광고 및 제작물 노출 등 다양한 방법으로 신한은행 브랜드를 알릴 예정이다.
정운찬 KBO 총재는 “고객에 대한 존중과 상생 가치를 앞세워 미래를 함께하는 따뜻한 금융을 실천하고 있는 신한은행과 KBO 리그가 함께 할 수 있어 기쁘게 생각한다”며 “이번 후원을 계기로 양사가 동반성장 할 수 있길 바란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