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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프로골프 투어는 25일(한국시간) 인터넷 홈페이지를 통해 “BMW PGA 챔피언십에서 우승을 차지하며 인상적인 모습을 보인 안병훈을 힐튼 유러피언 투어 이달의 선수로 선정했다”고 발표했다.
안병훈은 지난달 25일 영국 버지니아 워터에서 끝난 유럽프로골프 투어 BMW PGA 챔피언십에서 21언더파 267타라는 압도적인 성적으로 생애 첫 우승을 차지했다. 21언더파는 대회 최다 언더파 우승 기록이기도 했다. 아시아 선수로는 최초로 이 대회에서 정상에 올랐다.
기자단과 중계진이 참가한 투표에서는 안병훈이 1위, 키옐센이 2위, 모리슨이 3위를 차지했다.
리처드 박설 스카이스포츠 해설자는 “안병훈이 이 대회에서 처음 우승한 것은 물론 쟁쟁한 경쟁자들을 제치고 정상에 오르는 과정이 인상적이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