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가 뭐래도, '내일도 칸타빌레'..全출연진, '열연'을 향한 '열공'

  • 등록 2014-10-25 오후 1:58:23

    수정 2014-10-25 오후 1:58:44

내일도 칸타빌레
[이데일리 스타in 강민정 기자] 원작과의 비교, 시청률 부진 등으로 아쉬움을 남기고 있는 KBS2 수목 미니시리즈 ‘내일도 칸타빌레’. 위기 속에 더욱 빛나는 작품 속 배우들의 열연이 포착됐다.

제작사 측은 25일 주원 심은경을 중심으로 엄청난 집중력과 몰입도를 뽐내고 있는 배우들의 ‘대본 열공’ 현장을 공개했다. 공개된 사진 속에는 주연 배우인 주원 심은경 고경표 백윤식 박보검 민도희 등이 대본 삼매경에 빠져 캐릭터에 완벽하게 몰입하고 있는 모습이다.

이들은 이름만 들어도 믿음이 가는 명품 중견 배우 백윤식, 이병준, 예지원, 안길강 등과 완벽한 연기 호흡을 맞추며 눈부신 연기력을 뽐내고 있는 상황. 이 연기력의 배경에는 빡빡한 촬영 스케줄 속에서도 대본을 손에서 내려놓지 않고, 보고 또 보고를 반복하는 배우들의 노력이 숨어있다. 이들은 촬영 틈틈이 대본을 보며 대사를 암기하고, 서로 호흡을 맞춰보며 연기에 대한 열정을 발휘하고 있다.

대사 분량이 가장 많고 거의 모든 배우들과 호흡을 맞춰야 하는 주원은 틈만 나면 대본을 손에 들고 탐독한 후 촬영장 곳곳에 포진된 배우들과 즉석에서 리허설을 진행하는 열정적인 모습으로 감탄을 연발케 한다. 자신의 역할마다 대본에 일일이 형광펜으로 밑줄을 쳐놓는가 하면 여러 색깔의 포스트잇으로 상세하게 구분을 해놓는 등 완성도 높은 연기를 보여주기 위한 노력을 아끼지 않고 있다.

심은경 역시 항상 대본을 손에 쥔 상태로 고도의 집중력을 발휘, 시간이 날 때마다 대사와 동선을 체크해 설내일의 매력을 나날이 업그레이드 시키고 있다. 귀여우면서도 독특함이 묻어나는 말투나 감정이 명확하게 드러나는 사랑스럽고 다양한 표정 연기는 끊임없이 캐릭터를 연구하는 심은경의 피나는 노력이 빚어낸 결과물로, 심은경만이 해낼 수 있는 독보적인 매력으로 손꼽힌다.

주원과 심은경의 옆에 늘 함께 있는 고경표은 자신의 스타일을 유일락 캐릭터에 녹여내 맛깔스러운 재미를 더하고 있다. 촬영 내내 진중한 자세로 대본을 살피다가도 어느새 장난기 가득한 모습으로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어내는 등 분위기 메이커 역할을 톡톡히 해내고 있다.

박보검은 극에 신선한 재미를 불어넣을 캐릭터인 이윤후에 푹 빠져 대본 탐독에 몰두하고 있다. 자신의 분량이 없을 때도 대본 리딩에 참여하며 열의를 보였던 박보검은 그간 누구보다 열성적으로 캐릭터 구축에 임해 기대감을 한껏 끌어올리고 있다. 민도희, 장세현 역시 자신들이 맡은 캐릭터인 최민희, 마수민의 넘치는 개성과 독특한 매력을 더욱 세심하게 표현해내기 위해 대본 열공 대열에 합류, 끝없는 연기 열정을 보여주고 있다.

‘내일도 칸타빌레’의 대세 배우들은 대본 열공 뿐만 아니라 악기 연주 연습에도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 피아노, 바이올린, 콘트라베이스, 팀파니는 물론 지휘까지, 촬영에 돌입하기 전부터 구슬땀을 흘리며 연습에 몰입했던 이들은 빠듯한 촬영 스케줄 속에서도 여전히 연습을 게을리 하지 않고 있다. 이는 오합지졸들이 모인 S오케스트라가 앞으로 이뤄낼 성장과 빛나는 미래에 관심을 기울이게 되는 이유이기도 하다.

관계자는 “무엇보다 대본 열공으로 항상 모범을 보여주는 백윤식, 이병준, 예지원, 이아현, 안길강 등 중견 배우들은 후배 연기자들에게 가감 없이 연기에 대한 조언을 해주고, 의견을 함께 나누는 모습으로 모두의 귀감이 되고 있다. 이들이 만들어내는 완벽한 신구 조화는 촬영장에 웃음꽃을 피우게 하는 원동력이 되고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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