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도쿠라, 부친 위독 소식에 일본행…엔트리 제외

  • 등록 2011-05-01 오후 3:50:45

    수정 2011-05-01 오후 3:50:45

▲ 카도쿠라. 사진=삼성 라이온즈
[이데일리 SPN 정철우 기자] 삼성 외국인 투수 카도쿠라(38)가 1일 1군 엔트리서 제외됐다. 이날 새벽 부친이 위독하다는 소식이 전해졌기 때문이다.

삼성 관계자는 "1일 새벽, 부친이 위독하다는 연락을 받았다. 카도쿠라는 오전 중에 일본으로 떠난 상황"이라고 밝혔다.

일단 현재로서는 오는 6일 한국으로 돌아올 예정이다. 하지만 부친의 몸 상태에 따라 상황은 다소 유동적이다.

삼성은 카도쿠라가 빠찌게 되며 선발 로테이션에 구멍이 생겼다. 하지만 장원삼이 복귀한 만큼 큰 어려움을 겪지는 않을 것으로 보인다.

카도쿠라는 올시즌 5경기에 등판, 1승2패 평균 자책점 3.46을 기록중이다. 승운이 따르지는 않고 있지만 선발 투수로서 제 몫은 다해주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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