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나 잃어 아팠을텐데"…연예계도 '슬픔'

  • 등록 2010-03-29 오후 5:47:16

    수정 2010-03-29 오후 6:54:52

▲ 개그맨 이영자, 가수 김창열, 이적, 김동률


[이데일리 SPN 양승준 기자] 29일 탤런트 故 최진영의 사망 소식이 알려지자 연예계도 슬픔에 잠겼다. 최진영의 사망 소식을 뉴스로 접한 동료 혹은 선·후배 연예인들이 각자 운영하고 있는 마이크로 블로그 트위터에 "정말 가슴이 아프다"며 애도를 표한 것.

가수 이적은 "삼가 故 최진영 님의 명복을 빈다"고, 김동률은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빈다. 우울한 뉴스의 연속이다"며 최진영의 사망 소식을 슬퍼했다.

김창열도 최진영의 사망 소식에 안타까움을 표했다.

그는 "뭐가 형을 그리 힘들게 한걸까? 잘이겨내고 있었던 거 같은데 내가 미안하네"라며 "형 미안해. 하늘나라에서 편히 쉬길..."이라며 조의를 표했다.

개그맨 정성화도 "아까운 생명이 세상을 등졌다. 누나의 죽음으로 인해 정말 많은 아픔을 겪었을진데, 가혹한 현실이 그를 죽음으로 잡아 끌었다"며 "오늘은 근신해야겠습니다..."고 최진영의 사망을 안타까워했다.
▲ 故 최진영


이 외에도 이영실, 서세원 등 평소 고인과 친분이 두터웠던 연예인들은 직접 빈소를 찾아 최진영의 죽음을 애도하기도 했다.

최진영은 29일 서울 논현동 자택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아직 정확한 사망원인은 밝혀지지 않았으나 사체에 목을 맨 흔적 등이 발견됨에 따라 자살로 추정되고 있다.

고인의 빈소는 서울 강남구 도곡동 강남세브란스 장례식장에 마련됐다.
 
▲ 故 최진영의 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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