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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2일 방송된 SBS 금토드라마 ‘지옥에서 온 판사’ 8회는 닐슨코리아 수도권 기준 13.7%, 전국 기준 13.6%의 시청률을 기록했다.
이는 자체 최고 기록을 경신한 것은 물론 동 시간대 전 채널 1위, 토요일 전체 방송 1위, 주간 드라마 1위에 해당하는 수치이다. 순간 최고 시청률은 무려 16.1%까지 치솟았다.
먼저 8회 엔딩을 강렬하게 장식한 강빛나와 한다온의 관계 변화가 주목된다. 앞서 강빛나와 한다온은 서로 경계하고 의심하며 쫓고 쫓기는 술래잡기를 해왔다. 그런데 8회 엔딩을 기점으로 한다온이 변화, 강빛나와 뜻을 함께할 것을 예고한 것. 강빛나 또한 한다온의 감정에 깊이 이입하며 눈물을 흘린 만큼, 요동치던 둘의 관계가 어떤 방향으로 흘러갈지 궁금증을 자아낸다.
마지막으로 한다온의 가족을 모두 죽이고 김소영(김혜화 분)까지 죽인 연쇄살인마J의 처단, 지옥에서 도망친 악마 사탄의 행방 등에 대한 실마리도 풀릴 것으로 기대된다.
‘지옥에서 온 판사’는 오는 18일 오후 10시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