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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 방송 이후 뜨거운 화제를 모으고 있는 tvN 토일드라마 ‘눈물의 여왕’(극본 박지은/ 연출 장영우, 김희원/ 제작 스튜디오드래곤, 문화창고, 쇼러너스)에서 백현우(김수현 분), 홍해인(김지원 분) 부부와 초대받지 않은 손님 윤은성(박성훈 분)의 모습을 담은 긴장 포스터로 세 남녀 사이 아슬아슬한 분위기를 보여주고 있는 것.
공개된 포스터 속에서는 화려한 테이블 위 나란히 앉아 있는 부부와 그 뒤에 선 윤은성의 삼각 구도가 눈길을 끈다. 백현우는 아내와 단둘만의 시간에 갑작스레 끼어든 윤은성이 거슬리는 듯 불편한 기색을 나타내고 있다. 경계심과 흥미가 뒤섞인 홍해인의 오묘한 시선이 세 사람 사이 불안감을 더한다.
특히 지난 2회 방송에서는 윤은성이 과거 홍해인의 옛 동창이자 헤르키나 입점의 중요한 키를 가진 인물임이 밝혀지면서 백현우, 홍해인 부부 사이에 새로운 변화의 바람이 불어 들었다. 윤은성은 홍해인의 곁을 맴도는 동시에 백현우를 향해 홍해인과의 과거를 이야기하고 속마음을 꿰뚫어 본 것 같은 의미심장한 말을 던져 긴장감을 높였다.
‘눈물의 여왕’은 오는 16일 토요일 오후 9시 10분에 3회가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