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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의조는 18일(현지시간) 튀르키예 알라니아의 바체셰히르 오쿨라르 경기장에서 열린 2023~24 쉬페르리그 26라운드 아다나 데미르스포르와 홈 경기(3-3 무승부) 후반 24분 교체로 그라운드를 밟았다.
그러나 황의조는 투입 4분 만인 후반 28분 부상 탓에 아흐메드 하산 쿠카와 다시 교체됐다.
황의조는 상대의 거친 태클에 중심을 잃고 넘어졌고 통증을 호소했다.
이 경기는 지난 6일 노팅엄 포리스트(잉글랜드)에서 알라니아스포르로 임대 이적한 황의조의 데뷔전이었다.
이후 지난해 9월 다시 잉글랜드 챔피언십(2부리그) 노리치시티로 임대 이적했지만 4개월 만에 팀을 떠났다. 전 연인과의 성관계를 불법으로 촬영한 혐의 등 사생활 논란이 겹쳤다.
대한축구협회는 수사기관의 명확한 결론이 나올 때까지 황의조를 국가대표로 선발하지 않기로 했다. 이에 아시아축구연맹(AFC) 아시안컵에도 발탁되지 않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