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성주, 子 민국과 시상…인기상은 ‘놀뭐’ 원탑·코드쿤스트[MBC 연예대상]

  • 등록 2023-12-29 오후 10:14:24

    수정 2023-12-29 오후 10:14:24

(사진=MBC 방송화면)
[이데일리 스타in 최희재 기자] 방송인 김성주가 아들 민국과 함께 시상자로 무대에 오른 가운데 ‘놀면 뭐하니?’ 원탑과 코드 쿤스트가 인기상을 수상했다.

29일 서울 마포구 상암동 MBC 사옥에서 ‘2023 MBC 방송연예대상’ 시상식이 개최됐다. 배우 이세영, 방송인 전현무·덱스가 진행을 맡았다.

이날 시상자로 김성주, 김민국 부자가 무대에 서 눈길을 끌었다. 장성한 김성주 아들 김민국의 모습에 모두가 놀라는 모습을 보였다.

김성주는 “‘아빠 어디가’ 방송한지 10년 됐다. 덕분에 김민국 씨가 ‘복면가왕’에 초대를 받아서 감사드렸다. 오늘 이렇게 좋은 추억을 만들게 해주셔서 감사드린다. 많이 긴장하고 있다. 알아보시겠나”라며 인사했다.

김민국은 “많이 떨린다”며 “올해는 시상하러 나오게 돼서 정말 다행이라고 생각한다”고 너스레를 덧붙였다. 또 김민국은 숨겨진 댄스 실력을 선보이며 웃음을 안겼다.

(사진=MBC 방송화면)
쇼·버라이어티 부문 인기상은 ‘놀면 뭐하니?’ 원탑이 차지했다. 유재석은 “저희가 큰 상을 받아서 깜짝 놀랐다”고 전했다. 주우재는 “원탑이 인기상을 받았지만 이 상은 주주시크릿과 같이 받았다고 생각하겠다”고 센스 있는 소감을 덧붙였다.

또 이이경은 “더 웃음을 드리기 위해서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사진=MBC 방송화면)
리얼리티 부문 인기상은 ‘나 혼자 산다’의 코드 쿤스트가 수상했다. 코드 쿤스트는 “작년에 신인상을 받을 때 긴장을 너무 많이 했는데 오늘은 아무 생각 없이 왔다. 신나게 떠들다가 놀다가 가자는 마음으로 왔는데 인기상을 주셨다”고 떨리는 마음을 전했다.

그러면서 “작년엔 너무 재밌어서 했는데 상을 받고 나니까 책임감이 느껴지더라. 어떻게 해야 되나 고민을 많이 했는데 내년에는 멋진 형, 누나들, 주승이를 도와서 열심히 해보도록 하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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