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자 무타 페어 이수빈-김하영 조 銅...한국 조정 첫 메달[아시안게임]

  • 등록 2023-09-25 오후 12:21:16

    수정 2023-09-25 오후 12:22:36

한국 조정 대표팀. 사진=대한체육회
[이데일리 스타in 이석무 기자] 항저우 아시안게임에 나선 한국 조정 대표팀이 동메달 하나를 수확하고 대회 일정을 마쳤다.

여자 무타 페어 이수빈-김하영(이상 예산군청) 조는 25일 오전 중국 항저우의 푸양수상스포츠센터에서 열린 대회 결승에서 7분 51초 54를 기록, 세 번째로 결승선을 통과했다. 출전한 세 팀 중 3위를 차지한 두 선수는 동메달을 목에 걸었다.

중국의 왕팅팅-장수안 조는 7분32초22로 금메달을 땄다. 은메달을 딴 홍콩의 량칭완-장호이람 조는 7분42초00으로 은메달을 목에 걸었다. 한국 팀 기록과는 차이가 많이 났다.

한국 조정 대표팀은 출전한 9개 종목 중 5개 종목에서 결승에 진출했지만 여자 무타 페어 동메달이 유일한 메달 수확이다.

전날 심현보(진주시청)-강지수(서울시청) 조는 남자 경량급 더블 스컬 결승에서 6분 37초 90을 기록, 4위를 차지했다. 여자 더블 스컬에 출전한 정혜정-박지윤(이상 군산시청) 조는 최종 5위를 기록했고 남자 무타 페어 박현수(경북도청)-김동용(진주시청) 조는 6위에 올랐다.

지난 25일 열린 남자 무타 포어에선 명수성(경북도청)-김현태(서울시청)-정용준(대구상수도사업본부)-김휘관(K-water) 조가 결승에 나섰지만 출전한 6팀 중 6위를 그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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