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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속사에 따르면 지난 21일부터 서울 성동구에 위치한 갤러리아 포레 더 서울라이티움에서 아이유의 데뷔 15주년 기념 미디어아트 전시 ‘순간,’이 성공적으로 개최해 관람객들의 호평이 이어지고 있다.
이번 전시는 아이유와 그녀의 팬클럽 이름인 ‘유애나’가 지나온 모든 날이 서로에게 소중히 기억되기에, 앞으로 함께 쌓을 모든 순간도 행복하길 바란다는 특별한 의미가 담겼다. 특히 사진과 오브제로만 구성한 것이 아닌 다채로운 기술력을 이용해 재탄생 시킨 ‘미디어아트’ 전시라는 점도, 개최 전부터 국내외 많은 이들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해당 전시는 총 5개의 특별한 공간들로 구성돼 관람 재미 요소를 제공한다. 첫 번째 공간은 미디어 파사드(Media facade)를 이용해 소리를 따라 빛을 표현한 공간으로, 아이유와 유애나가 지나온 순간 속으로 순식간에 몰입할 수 있도록 연출했다. 두 번째 공간 ‘순간의 정원’은 들어가는 순간부터 실제 라일락 향이 은은하게 퍼져, 마치 관람객이 보랏빛 라일락 정원에 와 있는 듯한 경험을 할 수 있다. 또 홀로그램 기술로 등장한 아이유가 바로 눈앞에서 라이브를 불러주는 듯한 생생한 음향과 생동감 있는 모습을 느낄 수 있도록 구현했다.
네 번째 공간은 아이유의 가장 편안한 공간인 방을 재현한 ‘곳간: 추억의 방’으로, 아이유의 방 외에 유애나의 방도 표현해 볼거리를 더했다. 마지막 공간은 관람 중인 팬들이 즉석에서 쓴 손글씨 메시지가 화면을 통해 마치 밤하늘의 별처럼 보여지고, 작성 후 아이유의 답장을 받을 수 있는 이색 체험형 전시 공간으로 구성했다. 이처럼 각양각색의 공간에서 아이유의 수많은 순간을 오감으로 체험할 수 있어 실관람객들의 호평은 물론, 예비 관람객들의 기대감을 갖게 한다.
소속사 측은 “이번 전시는 관람객 홀로 일방적으로 보고 듣는 것이 아닌, 각 스테이지마다 모든 순간들을 아티스트와 함께 쌍방향 소통한다는 느낌을 갖게 하기 위해 각고의 노력을 기했다”며 “덕분에 첫날부터 많은 관람객이 모여 대성황을 이루고 있다. 남은 전시회 일정에도 따뜻한 관심과 성원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아이유의 ‘순간,’은 내달 20일까지 더 서울라이티움 제1전시장에서 이어진다. 티켓 예매 사이트 멜론 티켓을 통해 단독 판매로 진행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