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지노' 손석구 "최민식 연기, 넋 놓고 봤다"

[이데일리 스타in 노진환 기자] 배우 손석구가 14일 오전 서울 JW 메리어트 동대문 스퀘어에서 열린 디즈니+ ‘카지노’ 제작발표회에 참석해 포즈를 취하고 있다.

[이데일리 스타in 김가영 기자] 배우 손석구가 선배 최민식의 연기에 감탄했다.

14일 오전 서울 종로구 JW 메리어트 동대문 스퀘어 서울에서는 디즈니+ ‘카지노’ 제작발표회가 진행됐다. 이날 자리에는 최민식, 손석구, 이동휘, 허성태, 김주령, 손은서, 류현경, 강윤성 감독이 참석했다.

최민식 “손석구와 이 드라마에서 가장 끈질기게 대립각을 갖게 되는 인물인데 처음 같지 않은 그런 익숙함과 캐릭터 분석의 집요함이 있다. 많이 도움을 받았다. 편안하게 작업을 했다”고 말했다.

이어 손석구는 “선배님과 첫 촬영을 할 때 너무 리얼해서 연기인 줄 몰랐다. 신기한 경험이었다”며 “흔한 표현이지만 넋을 놓고 봤다”고 털어놨다.

우여곡절 끝에 카지노의 왕이 된 한 남자가 일련의 사건으로 모든 것을 잃은 후 생존과 목숨을 걸고 게임에 복귀하는 강렬한 이야기. 12월 21일 디즈니+를 통해 공개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