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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배구연맹(KOVO)는 3일 “현대건설 선수단 내 코로나19 추가 확진 선수 5명(기존 3명)이 발생함에 따라 연맹의 리그 정상 운영 기준인 12명의 선수 엔트리 조건을 충족하지 못하게 됐다”며 “이에 따라 4일 GS칼텍스, 8일 페퍼저축은행, 11일 흥국생명과의 경기를 순연한다”고 밝혔다.
3일 현재 현대건설은 28승 3패 승점 82를 기록해 우승까지 승점 1점만 남겨 뒀다. 2위 한국도로공사는 23승 8패 승점 67에 머물러 있다.
현대건설이 남은 5경기에서 승점을 추가하지 못하더라도 한국도로공사가 5일 흥국생명과 경기에서 승점 3을 따지 못하면 현대건설의 정규리그 1위가 확정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