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자배구 현대건설, 코로나19 집단 감염..우승 세리머니 미뤄져

  • 등록 2022-03-03 오후 3:00:40

    수정 2022-03-03 오후 3:00:40

현대건설 배구단 선수들이 지난 1일 열린 V리그에서 한국도로공사에게 승리한 뒤 기뻐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이데일리 스타in 주영로 기자] 프로배구 여자부 정규리그 1위를 눈앞에 둔 현대건설 선수단이 코로나19 집단 감염으로 우승 세리머니를 잠시 미뤘다.

한국배구연맹(KOVO)는 3일 “현대건설 선수단 내 코로나19 추가 확진 선수 5명(기존 3명)이 발생함에 따라 연맹의 리그 정상 운영 기준인 12명의 선수 엔트리 조건을 충족하지 못하게 됐다”며 “이에 따라 4일 GS칼텍스, 8일 페퍼저축은행, 11일 흥국생명과의 경기를 순연한다”고 밝혔다.

같은 날 현대건설 배구단도 “지난 2일 선수단 전원이 자가검사를 진행한 결과, 6명이 양성 결과를 받았다”며 “이에 6명은 곧바로 유전자증폭(PCR) 검사를 받았으며, 5명이 확진됐다”고 전했다.

현대건설은 19명의 선수 중 8명이 확진돼 경기를 치를 수 있는 엔트리(12명)를 채울 수 없게 됐다.

3일 현재 현대건설은 28승 3패 승점 82를 기록해 우승까지 승점 1점만 남겨 뒀다. 2위 한국도로공사는 23승 8패 승점 67에 머물러 있다.

현대건설이 남은 5경기에서 승점을 추가하지 못하더라도 한국도로공사가 5일 흥국생명과 경기에서 승점 3을 따지 못하면 현대건설의 정규리그 1위가 확정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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