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농구연맹도 러시아 퇴출..3일 월드컵 조추첨에서 제외

  • 등록 2022-03-02 오후 4:39:55

    수정 2022-03-02 오후 4:39:55

(사진=국제농구연맹 홈페이지)
[이데일리 스타in 주영로 기자] 국제농구연맹(FIBA)도 우크라이나를 침공한 러시아 퇴출에 동참했다.

FIBA는 2일(한국시간) 홈페이지를 통해 “러시아는 추후 공지가 있을 때까지 3대3 농구 대회를 비롯한 FIBA 주관 대회에 참가할 수 없다”고 밝혔다.

국제경기단체는 지난 2월 말부터 러시아의 대회 참가를 제한하는 성명을 잇달아 발표하며 스포츠 무대에서 러시아 퇴출을 이어가고 있다.

앞서 축구와 육상, 체조, 빙상 등 종목 단체가 러시아 선수의 대회 참가를 금지했다.

이는 국제올림픽위원회(IOC)가 지난달 28일 종목별 국제연맹(IF)과 각종 스포츠 대회 주최 측에 러시아나 벨라루스 선수 및 관계자들의 국제대회 초청 또는 참가를 불허하라고 권고한 뒤 더욱 빠르게 진행되고 있다.

이번 제재로 러시아 여자농구 대표팀은 올해 9월 22일부터 10월 1일까지 호주에서 개최되는 2022년 FIBA 여자월드컵 본선 진출권을 따냈지만 참가할 수 없게 됐다. 또 3일 예정된 월드컵 조추첨에서 2번 포트 러시아의 이름을 빼고 ‘추후 결정’(TBD·To Be Determined)으로 바꿨다. 러시아는 남자 농구가 세계랭킹 14위, 여자는 12위다.

남자농구 대표팀 역시 2023 남자 월드컵 예선 잔여 일정을 참가가 어려워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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